예전에 샀던건데 일반 AA 배터리로 USB전원을 만들어내는 친큐 라는 장치가 있습니다.
가격도 1.2만원 밖에 않해서 가격대비 좋은 재품입니다.
다만 부피는 좀 있네요.
친큐에 USB포트가 있어서 휴대폰 USB 충전 케이블을 꽂으면 휴대폰을 충전할수 있고 PSP도 충전할수 있는 장치입니다.
그런데 아이폰은 충전이 되질 않아 이상하다 싶어 웹을 검색하기 시작했습니다.
알아보니 내용은 이렇습니다.
하지만 아이폰은 2.3번 핀에서 값을 읽어와야 충전이 되는 방식이라 충전이 안되는 것이더군요.
그래서 2, 3번 핀에 값만 재대로 출력해주면 아이폰도 충전이 가능합니다.
방법은 두가지가 있습니다.
1) 500mA 공급 회로
출처 : 기술여행자님 블로그 http://techblog.textcube.com/115
R1, R2 : 100K , D-, D+ : 2.5v
R1, R2에 같은 값의 저항을 사용하면 D-,D+에 2.5v가 걸리면서 아이폰에 500mA가 공급됩니다.
2) 750mA 공급 회로
출처 : 기술여행자님 블로그 http://techblog.textcube.com/115
R1, R2, R4 : 100K(갈흑황금), R3 :150K(갈녹황금) , D- : 2.5v , D+ : 2v
R3, R4에 다른 값의 저항을 사용하면 D-에 2.5v, D+에 2v가 걸리면서 아이폰에 750mA가 공급되면서 1)의 회로보다 더 빠르게 충전을 할수가 있습니다.
저는 2)의 회로를 따라만들었습니다.
역시나 2,3번 핀이 비어있더군요.
각 핀에 전선을 연결하고...
비어 있는 2,3번 핀에 저항을 연결했습니다.
지금 보니 선을 왜그렇게 길게 했나 모르겠네요.
암튼 기니 땜질하긴 편하네요.
글루건으로 고정했습니다.
공간이 없어서 반대쪽에 안전하게 고정.
완성된 모습입니다.
아이폰 충전 케이블을 연결하니 배터리 표시에 반가운 번개표가 보이네요.
호환성 경고 같은것도 없이 깔끔하게 작동 됩니다.
자 다음은 충전시간 테스트입니다.
2%남은 상태에서 충전을 시작했습니다. 9시29분
맥셀충전지가 충전해놓은지 좀 돼서 완충된 상태가 아닐껍니다.
1시간이 지난 10시35분...43% 충전중입니다.
제가 계속확인을 못하는 바람에 시간이 많이 지나 완충까지 얼마나 걸리는지 정확히 측정은 못했습니다.
오후 1시 완충된 상태이고 친큐에는 아직 배터리가 남아 있어 불이 켜져있네요.
결과 : 한번 완충하고도 여유가 있습니다.
AA배터리 4개로 완충하고도 여유가 있다니...상당히 만족스런 결과네요.
값비싼 에네루프 부스터보다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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